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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보내고 새로운 한 해 2024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해돋이 명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정동진이나 호미곶처럼 유명한 곳을 제외하고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추천드립니다.
여주 신륵사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고찰 신륵사입니다. 사진작가들에게 유명한 일출 출사지입니다.
절과 육각정자, 삼층석탑이 조화를 이루면서 정말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다. 여기에 남한강의 물안개가 함께 어우러지면 멋진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눈꽃처럼 나무에 내려앉은 상고대를 볼 수 있다면 더없이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추운 날에 볼 수 있으니 상고대 핀 신륵사의 일출을 보고 싶으시다면 날씨를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문무대왕릉
문무대왕릉은 세계 유일의 해중릉입니다. 신라의 문무대와이 "내가 생을 마감하고도 해룡이 되어 내가 왜구로부터 신라를 지켜주겠다."라며 안치된 곳입니다. 왕의 기운을 받고 스스로 새해 다짐을 할 수 있는 좋은 일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갈매기의 군무와 바닷안개 해무가 어우러지는 멋진 일출 장소입니다.
문무대왕릉은 어느 정도 알려진 일출장소라 주차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인근에 감은사지 삼층석탑이 있으니 주차하시고 15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문무대왕릉에 도착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고성 공현진해수욕장
강원도에는 정동진, 경포해변 등 유명한 일출장소가 많습니다. 고성 공현진해수욕장은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일출장소입니다.
공현진 해수욕장에는 옵바위 일출이 유명합니다. 다섯 개의 바위라는 뜻으로 공현진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넓은 백사장과 고요한 바닷가, 그리고 옵바위 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공현진해수욕장을 추천드립니다.
강진 주작산
산 정상으로 올라가야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험한 산세는 아니라 40~50분 정도 시간을 들인다면 정말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다도해의 여러 섬과 솜사탕처럼 깔린 해무와 함께 어우러진 일출은 장관을 이룹니다.
진달래 피는 봄에 많은 등산객과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지만 겨울의 일출도 못지않게 아름다운 곳입니다.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단 비포장도로도 있기에 운전이 숙련된 분들이 오르시길 바랍니다.
바로 인근에 주작산 휴양림이 있으니 하루 묵고 아침에 산으로 올라 일출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포항 신창간이 해수욕장
포항에는 호미곶이라는 유명한 해돋이 명소가 있습니다. 그러나 유명한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입니다. 주민들은 호미곶보다신창간이 해수욕장 일출이 더 이쁘다고 이야기합니다.
'해에게서 소년에게' 알려진 육당 최남선 선생은 "조선 일출 10경 중에 으뜸이다."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해변에 일출암이 있는데 일출암 위 소나무 옆으로 떠오른 해가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한적한 곳을 찾는다면 포항 신창간이 해수욕장을 추천드리며 바로 옆이 경주이니 일출 후 여행을 계획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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