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수십년만에 찾아온 불청객
최근 박멸된 것으로 알려진 빈대가 최근에 계속 발견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빈대는 익숙한 존재였다고 합니다. 주로 청결 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 창궐해 이·벼룩과 함께 가난과 궁핍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그저 속담에 그치지 않았고 실제로 1937년 부산에서는 방안 빈대를 잡으려 방안에 휘방류를 뿌리고 모깃불을 잘못 피워 집을 태운 사례도 있습니다. 1970년대 이후 사라졌던 빈대는 왜 다시 발생하였으고 빈대란 무엇이며 어떤 피해를 주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빈대란? 빈대는 곤충류에 속하는 절지동물입니다. 먹이를 먹기 전의 몸길이는 6.5∼9mm이고, 몸빛깔은 대개 갈색입니다. 먹이를 먹은 후에는 몸이 부풀어 오르고 몸빛깔은 붉은색이..
건강정보
2023. 11. 5.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