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중고차 시장에 나올 침수차 확인하는 방법

장마와 태풍이 시간이 지나면 침수된 많은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나오게 됩니다. 침수차는 폐차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세상은 원칙대로만 되지 않으니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침수차에 대해서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1. 냄새가 나는지 확인

차량 특유의 냄새가 아닌 악취가 난다면 침수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량을 청소하고 수리를 하더라도 쉽게 악취가 사라지지 않으니 특유의 냄새가 난다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2. 차량 바닥과 트렁크 확인

 

침수차라면 차량 하부와 트렁크 예비타이어 공간에 흙탕물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침수차량 전문 클리닝 업체도 있기에 깨끗하다고 침수차가 아니라는 확신은 금물입니다.

 

 

 

3. 안전벨트 확인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서 흙이 묻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차량 생산일자와 벨트의 생산일자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벨트의 생산일자가 차량의 생산일자보다 늦다면 침수차로 정비를 통해 교체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4. 보닛과 퓨즈박스 확인

보닛과 퓨즈박스는 여러 가지 들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결합 부분의 볼트와 너트가 벗겨지거나 새것으로 바뀌어져 있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퓨즈박스는 쉽게 고장 나는 부분이 아니기에 교체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퓨즈박스가 새로 교체된 흔적이 있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5. 스텝플레이트와 시트 레일 확인

스텝플레이트 하단에는 많은 전선다발이 있습니다. 침수의 흔적이 있을 시 청소가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침수 흔적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스테 레일 또한 흔적이 남아 있을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침수차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침수차는 시장에 계속 나오는 반면 이를 피하는 방법은 계속 발전할 것입니다. 믿을 수 있는 중고차업체를 잘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