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날씨가 지나가고 건조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가습기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오늘은 어떤 가습기를 구매해야 하는지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가습기란? 가습기란 기계를 통해 내부의 수분을 증발시켜 수준기를 만들어 습도를 높여주는 장비를 말합니다.실내 적정습도는 40~60% 정도인데 이보다 낮은 상태를 건조하다고 표현합니다. 건조한 환경은 우리의 피부와 호흡기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습도관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습기 위험성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가습기가 우리 인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는 큰 사건이었습니다. 가습기는 호흡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에 시장에 난무하는 여러 제품 중에 제대로 된 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건강을 우선으로 한다면..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로 입자 크기에 따라 직경 10 ㎛ 이하 (10 ㎛은 0.001 ㎝)인 것을 미세먼지(PM10)라고 하며 직경 2.5 ㎛ 이하인 것을 초미세먼지 (PM2.5)라고 합니다. 이들 먼지는 매우 작아 숨 쉴 때 폐포 끝까지 들어와 바로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발생 원인 미세먼지는 발생원에 따라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으로 구분되며, 인위적 발생원이 대부분입니다. 미세먼지 중 건강에 영향이 큰 PM2.5는 자동차, 화력발전소 등에서 연소를 통해 배출된 1차 오염물질이 대기 중 다른 물질과 반응하여 생성된 2차 오염물질이 주요 발생원이며, 주로 황산염, 질산염, 유기탄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미세..
최근 중국에서 크게 유행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대해 국내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어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10월 셋째 주 102명에서 11월 둘째 주 226명으로 두 배이상 늘어났고 그 상승추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에 의해 발병하는 급성호흡기 감염증으로 우리나라 폐렴의 원인의 10~3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감염병입니다. 주로 3~4년 주기로 유행하는데 2019년 한 해에 1만 3479명이 입원했습니다. 미코플라즈마 혹은 마이코플라즈마로 명명되며 세균 중에서 가장 크기가 작고,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 증식하는 점 등이 바이러스와 비슷한 점이 많지만 세균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일반 항생제로 치료가 힘들지만 특수항생제를 사용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고 한낮에는 무더운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가 되면 목이 따끔거리고, 마른기침이 나오는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환절기만 되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 왜 발생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우리 몸은 외부의 온도 변화에 맞춰 체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교차가 커지면 온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피부, 근육 등 여러 기관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 면역세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줄어들어 면역력이 저하되고 호흡기 또한 점막의 섬모 기능 저하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가을철 대표적인 호흡기질환을 알아보겠습니다. 호흡기 질환 1. 감기와 독감 가장 흔한 호흡기 질환은 감기와 독감입니다. 감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