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신체가뭄의 계절입니다. 찬바람이 불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우리 몸도 건조해지는 시기입니다. 눈과 코, 입, 피부까지 건조해져 건강을 위협하게 됩니다. 겨울철 건조해지면 나타날 수 있는 증사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강건조증 비강건조증이란 코 속이 마르고 건조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증상으로는 콧속이 건조한 느낌이 나고 가렵고 약간 타드는 듯한 느낌을 가져오고 코막힘, 심할 경우에는 코 점막이 손상되어 코피가 나고 후각능력이 저하됩니다. 주원인으로는 건조한 공기와 먼지가 많은 환경으로 인해 발병되기 쉽습니다. 발병 시에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코세척 민 점막관리를 위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예방방법으로는 식염수를 통해 코를 세척하여 콧속 이물질을 제거하고 코점막이 마르지 않게 관리..
최근 박멸된 것으로 알려진 빈대가 최근에 계속 발견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빈대는 익숙한 존재였다고 합니다. 주로 청결 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 창궐해 이·벼룩과 함께 가난과 궁핍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그저 속담에 그치지 않았고 실제로 1937년 부산에서는 방안 빈대를 잡으려 방안에 휘방류를 뿌리고 모깃불을 잘못 피워 집을 태운 사례도 있습니다. 1970년대 이후 사라졌던 빈대는 왜 다시 발생하였으고 빈대란 무엇이며 어떤 피해를 주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빈대란? 빈대는 곤충류에 속하는 절지동물입니다. 먹이를 먹기 전의 몸길이는 6.5∼9mm이고, 몸빛깔은 대개 갈색입니다. 먹이를 먹은 후에는 몸이 부풀어 오르고 몸빛깔은 붉은색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협심증 ·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혈관질환과 뇌출혈 · 뇌경색증을 아우르는 뇌중풍 등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따뜻한 잠자리에서 일어나 갑자기 찬 아침 공기에 노출되면 이러한 위험성은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추운 겨울 아침에 심혈관질환 · 뇌중풍 등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 추운 겨울 아침에 심혈관질환 및 뇌중풍이 발생하는 것은 다양한 이유로 설명됩니다. 우리 몸이 찬 공기에 노출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는데 이로써 말초동맥이 수축하여 혈압이 상승하고 심박동 수도 증가하여 심장의 부담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혈소판이 활성화되고 혈액의 점도가 상승하여 피가 끈적거리게 됩니다. 이러한 효과가 종합되어 심장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증이나 뇌혈관이 막히는 ..
저자의 누나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서 양로원을 운영하십니다. 양로원에 계시는 어르신의 대부분이 치매어르신입니다. 오늘은 치매 중 알츠하이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알츠하이머의 정의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1907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Alois Alzheimer) 박사에 의해 최초로 보고되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매우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과가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주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에서 문제를 보이다가 진행하면서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등 다른 여러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게 되다가 결국에는 모든 일상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그 진행과정에서 인지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성격변화, 초조행동, 우울증, 망상,..